소비자 10만인 축제 특별연재 (6)

 

아이쿱 생협의 물품취급 기준을 숙지합시다.

홍준호(구로아이쿱생협이사)

 

특별연재를 지난달부터 식품완전표시제의 이슈와 쟁점으로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4월에는 일괄표시제의 문제점과 GMO의 불완전 표시문제를 짚어 보았습니다.

5월에는 아이쿱생협의 물품취급 기준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려고 합니다. 아이쿱생협은 매년 소비자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물품취급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는 물품취급기준을 책자로 만들었습니다.

물품 취급 기준에는 [양곡],[축산],[수산],[청과],[생활용품],[공정무역],[가공식품]등이 있는데 조합원들이 눈여겨 보고 숙지할 내용은 [가공식품] 물품취급기준과 이에 따른 세부취급기준입니다.

[가공식품] 물품취급기준에는 취급원칙과 취급기준 그리고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이 나와 있습니다. 이 기준은 첫째, 합성첨가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둘째, 천연식품첨가물을 사용한다.(100% 천연원료 사용을 우선한다,정제 추출한 천연첨가물도 사용을 허용한다.) 셋째, 합성 및 천연 식품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 <iCOOP생협 식품첨가물 기준표>에 따른다. 넷째, 생협의 식품첨가물 취급기준 외에 첨가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 물품활동팀에서 심의하여 기준을 정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외 규정도 있는데 , 물성유지를 위해 최소로 사용하는 경우 <iCOOP생협식품첨가물 기준표>에 준한다.” 고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합성첨가물의 종류와 사용대상범위를 정해 놓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에 대해서 비판적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아이쿱의 식품첨가물 기준표를 잘 숙지하는 것이 기본이 될 것입니다.

물론 최근 사카린 허용, MSG 무해성 논란에서도 보듯이 보다 심도 있는 첨가물 유해성 여부 는 뜻을 가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절대 얕고 짧은 언론에 의지해서는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여부를 따지면 안됩니다. 심지어 사카린에 항암 효과가 있다고 떠드는 언론도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언론은 이미 자본에게 포섭되어 있어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